고물이의 마케팅 배움터
복습 & 좋아함에 대한 고찰 본문
마케터를 위한 AI 실습
실제 마케팅 프로젝트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해 보기
상황: 화장품 브랜드 '클린'에서 '멀티밤'을 신제품으로 출시
워크플로우: Perplexity(리서치) => ChatGPT(전략 수립) => Claude(카피 아이디어) => ChatGPT(크리에이티브 생성)
우선 펄플렉시티에서 시장조사, 소비자조사, 경쟁사조사를 한 후, 이 결과를 챗지피티에게 넣어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챗지피티가 생성한 마케팅 전략을 클라우드에 넣어준다. 클라우드가 정리한 카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시 챗지피티에게로 돌아가 크리에이티브를 생성했다.

아무런 인풋없이 멀티밤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다면 이와는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워크플로우를 따라가는 것과, 산출물을 AI가 학습하고 교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한편, 기존의 만들어진 프롬프트를 약간만 수정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과연 난 아무것도 없이 이런 작업을 혼자서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다. 솔직히 내가 한 게 내가 한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프롬프트 구조에 대해서 분석해보거나, 엔지리어닝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좋아하는 것과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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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함이 나를 말한다 - 미래에셋증권 매거진
AI가 일과 판단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다. AI는 답을 제시할 수 있지만, 무엇에 끌리고 무엇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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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팀장 나래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한 아티클에 관한 생각을 짧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저자는 좋아하는 것을 꼭 덕질이나 거창한 것이라기 보단, 내가 잃고 싶지 않은 것, 설레는 것, 편안함을 느끼는 것, 20대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말하고 싶은 나의 적성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정체성과 관련해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스스로 자신을 정체화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도 과거에는 뚜렷하게 좋아하는 것이라고 정의내릴 만한 무언가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을 향유하기 보단 붙들고 있었던 것을 알게되어 그만두게 되었다. 아마 내가 좋아하는 그것을 계속한다면 20대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말하고 싶은 나의 적성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내 스스로 나의 정체성 일부를 내려놓았다.
물론 공허하기도 하다. 현재 좋아할만한 게 눈에 들어오지 않고, 앞으로 그만큼 내가 좋아할 게 새롭게 찾아올까라는 의문도 생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려놓은 것에 대해서는 전혀 후회하진 않는다. 저자는 좋아하는 것으로 자신을 정체화한다고 보았는데 나는 이게 자신의 자아를 단단히 지탱해줄 때 건강하다고 본다. 나의 경우 그러지 못했던 것일 뿐이다.
그래도 앞으로 나에게 찾아올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나의 마음이 닫히진 않은 것 같다. 씁쓸한 경험 때문에 즐거움마저 포기해버리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그게 무엇이 되든, 내 마음에 닿는다면 새로운 열정을 쏟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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